메모리가 시장을 둘로 갈랐다. 마이크론 실적발표 후폭풍

🌅 일일 글로벌 뉴스 브리핑 — 2026년 6월 26일(금) 오전

기간: D-1 ~ D (2026-06-25 ~ 2026-06-26 오전) 순서: 경제·주식 → 기술·과학·산업 → 정치·외교·정책


🧭 오늘의 핵심 3줄 요약

  1. 메모리가 시장을 둘로 갈랐다 — 마이크론의 분기 매출 420억 달러·HBM 완판이 닛케이(+4.61%)·코스피(+3.26%)·유럽 반도체주(ASML, STMicro, Infineon)를 동시 폭등시킨 반면, 메모리 가격 전가에 나선 애플·MS 등 Mag7은 약세로 돌아서며 S&P500은 보합·나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2. 연준 매파 + 코어 PCE 3.4% 가속 = 강달러·고금리 장기화 — 워시 첫 FOMC의 점도표 상향에 이어 5월 코어 PCE가 3.4%로 재가속, USD/JPY 161.78, USD/CNY 6.82대까지 신흥국 통화가 일제히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다만 휴전 진전으로 WTI는 $70 아래로 떨어지며 인플레 추가 충격은 부분 상쇄됐다.
  3.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 가속 — TSMC가 중국향 2nm·A16·A14 로드맵을 공개한 같은 날, 엔비디아는 중국 AI 칩 시장을 사실상 화웨이에 내주는 그림이 굳어졌다. 메모리(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는 슈퍼사이클, 로직·GPU는 미·중 분리 — AI 밸류체인의 지정학적 양극화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

🇰🇷 한국

1. 코스피, 외국인 2조원대 순매수 복귀 — 대형 반도체주 폭등 (경제·주식)

6월 25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3% 넘게 급등 마감했다. 한 달 가까이 약 75조 원어치를 팔던 외국인이 25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하루에만 2조원 이상을 사들였고, 지수는 사흘 만에 8천 선을 회복했다. 시장 전반의 반도체 매수세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했다.

2. 삼성전자 +9%·SK하이닉스 +3%대 — 마이크론 어닝쇼크가 점화한 HBM 랠리 (경제·주식)

미국 마이크론의 분기 매출 약 420억 달러·HBM 완판 발표(현지 6월 24일 장 마감 후)가 한국 반도체 투톱에 즉시 반영됐다. 6월 25일 삼성전자는 9%대, SK하이닉스는 3% 가까이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매수 자금이 메모리 슈퍼사이클 모멘텀에 집중됐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3. 원/달러 환율 1,560원대 — 강달러·연준 매파 기조 부담 (경제·환율)

6월 25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50원 후반대에서 형성되며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연준 신임 의장 워시(Warsh)의 매파 발언 이후 글로벌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압박이 여전했고, 외국인 주식 매수에도 원화 강세는 제한적이었다.

4. 더불어민주당, “AI 초과이익의 국민 환원 메커니즘” 제안 (기술·산업·정책)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25일 AI 산업 호황이 낳은 초과 이익 일부를 국민에게 돌려줄 새로운 분배 메커니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AI 데이터센터·반도체 슈퍼사이클’의 과실을 일반 가계로 흘려보내겠다는 취지로, 향후 입법·세제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장은 관련주의 정책 리스크를 함께 살피고 있다.

5. 이재명 대통령 타운홀 —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제도개선 시사 (정치·정책)

6월 25일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역주택조합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입 45년 만의 제도 대수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분양·건설 관련주에 미칠 영향이 향후 정책 발표 일정에 연동될 전망이다.

📊 한국 시장 한 줄 — KOSPI ~8,471 (+3.26%) · 외국인 순매수 +2조원대 · USD/KRW ≈1,559원 · 반도체 투톱 강세 주도


🇺🇸 미국

1. 마이크론 어닝 폭격 — 분기 매출 420억 달러·HBM 완판·차분기 가이던스 500억 달러 (경제·실적)

마이크론은 6월 24일 장 마감 후 회계 Q3 실적에서 매출 약 420억 달러(컨센서스 360억)·조정 EPS 25달러 초과·매출총이익률 81%를 발표했다. 2026년 HBM 물량은 다년 계약으로 전량 완판됐고,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받은 선수금이 220억 달러에 이른다. 차분기 가이던스는 약 500억 달러(±10억)로, 컨센서스 440억을 크게 상회했다.

2. 6월 25일 뉴욕장: 다우 사상 최고치 vs Mag7 약세 — 메모리 인플레가 빅테크 마진 압박 (경제·주식)

6월 25일 다우는 약 300포인트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500은 보합(-0.01%), 나스닥은 -0.46%로 혼조 마감했다. AI 메모리 가격 급등을 명분으로 애플(iPhone)과 마이크로소프트(Xbox)가 잇따라 가격 인상을 발표하며 애플 -6.1%, MS -3.2% 등 Mag7이 무너졌다. 메모리 상승의 비용 전가가 빅테크 마진 우려로 연결되는 새로운 국면.

3. 5월 코어 PCE 3.4%로 가속 — 연준 매파 우위 강화 (경제·물가)

6월 25일 BEA가 발표한 5월 코어 PCE는 전년동월비 3.4%로 4월(3.3%)에서 다시 가속했다. 시장은 워시 의장 첫 회의(6월 17일)에서 18명 위원 중 9명이 연내 추가 인상을 점친 점도표를 떠올리며 10월 인상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4. 트럼프 행정부, 철강·알루미늄·구리 50% 일률 관세 운용 지속 (정치·정책·통상)

백악관 6월 팩트시트에 따르면 철강·알루미늄·구리 전량 품목에는 50%, 파생 제품에는 25%의 단일세율 관세가 적용된다. 이 조치는 2027년 말까지 한시 운용되며, USTR은 16개국 대상 제조 과잉(섹션 301)·60개국 대상 강제노동 조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글로벌 공급망의 비용 부담 장기화 시그널.

5. 연준 워시 의장 매파 기조 — 시장은 추가 인상 시계 단축 (정책·금융)

6월 17일 워시 의장 취임 첫 FOMC에서 기준금리는 3.50~3.75%로 동결됐지만, PCE 전망을 2.7%→3.6%로 대폭 상향한 점도표가 충격으로 작용했다. 6월 25일 강한 코어 PCE 결과가 합쳐지며 시장은 다음 인상 시점을 10월 전후로 앞당겨 가격 반영했다.

📊 미국 시장 한 줄 — Dow 사상 최고 · S&P500 보합 · Nasdaq -0.46% · 10Y 금리 상방 압력 · WTI ≈$69.84/배럴 · Gold ≈$4,039/oz · USD/JPY ≈161.78


🇪🇺 유럽

1. STOXX50/600 반등 — 마이크론 후폭풍이 ASML·STMicro·인피니언 견인 (경제·주식)

6월 25일 범유럽 증시는 이틀 연속 약세를 끊고 상승 마감했다. STOXX 50 +0.6%, STOXX 600 +0.4%. AI 메모리 사이클 재확인으로 ASML +3.9%, STMicroelectronics +4.5%, Infineon +5.9% 급등하며 반도체 장비·아날로그 라인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 라인메탈 사상 최대 낙폭 — 메르츠 정부, 150억 유로 F126 프리깃 사업 취소 (산업·국방)

독일 메르츠 정부가 152억 유로 규모의 F126 대잠 프리깃 6척 구매 사업을 공식 취소한다고 확인하며 라인메탈 주가가 18% 넘게 폭락, 사상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방산주 전반에 영향이 번지며 DAX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압력을 받았다.

3. 영란은행 기준금리 3.75% 동결 — 위원 7-2 매파 분열 (정책·금융)

영란은행 MPC는 6월 17일 회의에서 7대 2로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지만, 그린·필 두 위원은 0.25%p 인상을 주장했다. CPI는 2.8%로 하락했으나 연말 에너지 가격 영향으로 재반등이 예상돼, 위원회 내 매파 진영 확대가 향후 시장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4.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중동전 이후 첫 플러스 전환 (경제·지표)

6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중동전 발발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휴전 진전과 유가 정상화가 유럽 제조업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자동차·산업재가 지수를 견인했다.

5. ECB 일반이사회 회의 — 추가 긴축 여지 점검 (정책·금융)

ECB는 6월 25일 가상 일반이사회 회의를 개최, 6월 11일 25bp 인상 이후의 정책 효과와 중동 발 인플레 충격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6월 22일 라가르드 총재의 유럽의회 ECON 청문회 발언과 결합되며, 추가 인상보다 ‘지속적 긴축 스탠스 유지’ 쪽 시그널이 강해진 모습이다.

📊 유럽 시장 한 줄 — STOXX 50 +0.6% · STOXX 600 +0.4% · DAX 반도체 강세·방산 약세 혼조 · 영국 10Y 안정·CPI 2.8% · EUR/USD 1.07대


🌍 중동

1. WTI $70 하회 — 호르무즈 정상화·미·이란 평화 진전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 (경제·원자재)

6월 25일 WTI는 $69.84로 마감,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6월 14일 발효된 미·이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와 G7 직후의 추가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정상화되며, 중동 산유국과 서아프리카에서 원유 공급이 다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2. 이란, 호르무즈 신규 항로 “수용 불가”·영공 GMT 10:30 재개방 (외교·물류)

이란은 6월 25일 새 호르무즈 통항 가이드라인을 “수용 불가하고 위험”하다고 재차 경고했고, 동시에 이란 영공을 같은 날 GMT 10:30(현지 14:00)에 다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휴전은 유지되지만 통항·항공 운영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며 유가·운임 변동성 요인으로 남아 있다.

3. OPEC+ 상징적 증산 유지 — 6월 쿼터 +18.8만 b/d (경제·원자재)

사우디 주도의 OPEC+ 7개 주력 산유국은 6월 쿼터에 18.8만 b/d 증산을 유지했다. 사우디 명목 쿼터는 1,029만 b/d였으나 3월 실제 보고치는 776만 b/d로, 휴전 이후 공급 정상화 페이스가 가격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4. 글로벌 주가지수 신고가 — 휴전 유지가 위험자산 재평가 (경제·시장)

유로존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6월 25일 글로벌 주식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휴전이 유지된다”는 시나리오를 강하게 반영하며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을 빠르게 제거 중이다.

5. 트럼프 “이란 강타” 발언 재등장 — 헤즈볼라 발 휴전 흔들기 (정치·외교)

미국·이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헤즈볼라의 도발이 계속되면 “이란을 다시 매우 강하게 때릴 것”이라고 발언, 휴전 60일 안정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시 키웠다. 다만 시장은 양해각서 이행 의지가 더 우세하다고 보고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는 모습.

📊 중동 시장 한 줄 — WTI ≈$69.84 · Brent <$70 (4일 연속 약세)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 휴전 유지에 위험자산 신고가


🌏 아시아 (한국 제외)

1. 닛케이 225 +4.61% 폭등 — 72,366 사상 최고 영역 (경제·주식)

6월 25일 닛케이 225는 72,366.34로 +4.61% 급등 마감했다. 마이크론 호실적이 일본 반도체 장비주·소재주에 폭발적으로 반영됐고, 엔화는 161엔대 후반에서 강세 전환이 제한되며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졌다.

2. 항셍 -1.43% 약세 — 23,076으로 후퇴, 빅테크 차익실현 (경제·주식)

같은 날 홍콩 항셍 지수는 -1.43%, 23,076.91로 하락했다. AI 모멘텀이 강한 일본·한국과 달리 본토·홍콩 상장 빅테크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위안화 환율(달러 대비 6.81~6.82) 약세 지속이 외국인 자금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 위안화 4거래일 연속 약세 — PBoC 기준환율 6.8195로 상향 고시 (경제·환율)

인민은행은 6월 25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8195로 전일(6.8171) 대비 추가 상향 고시하며 4거래일 연속 위안 약세를 용인했다. 역외 위안화는 6.81 부근에서 한 달 최저권을 맴돌았고,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동조됐다.

4. TSMC, 6월 25일 차이나 테크놀로지 심포지엄 — 2nm·A16·A14 로드맵 공개 (기술·반도체)

TSMC는 6월 25일 중국 권역 대상 2026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을 개최, 3nm·2nm·A16·A14 공정과 3DFabric(어드밴스드 패키징) 로드맵을 공개했다. 미·중 수출 통제 환경에서도 TSMC가 중국 팹리스·하이퍼스케일러를 묶어두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TSM 주가는 $435.42에서 거래됐다.

5. 엔비디아, 中 AI칩 시장 “사실상 포기” 공식화 — 화웨이로 무게 중심 이동 (산업·반도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5월 21일 발언을 6월 들어 거듭 확인하며 “중국 AI 칩 시장을 사실상 화웨이에 내줬다”고 밝혔다. 알리바바·텐센트·바이트댄스 등 약 10개 중국 기업이 H200 수입 승인을 받았지만 인도 실적은 0건으로, 중국 자체 AI GPU 점유율은 2025년 기준 41%까지 상승했다. 메모리는 호황, 로직은 분할 — AI 공급망 양극화 심화.

📊 아시아 시장 한 줄 — Nikkei +4.61%(72,366) · Hang Seng -1.43%(23,076) · USD/JPY ≈161.78 · USD/CNY 6.82대 · TSM ≈$435


💹 오늘의 시장 한눈에 (2026-06-25 종가/실시간)

자산변화
Dow Jones사상 최고 경신+약 300pt
S&P 500보합-0.01%
Nasdaq하락-0.46%
STOXX 50상승+0.6%
STOXX 600상승+0.4%
Nikkei 22572,366+4.61%
Hang Seng23,076-1.43%
KOSPI~8,471 (장중 8,123 회복 보도 병존)+3.26%
USD/JPY161.78강달러 지속
USD/KRW≈1,559원화 약세 압력
USD/CNY6.82대4일 연속 위안 약세
WTI 원유$69.844일 연속 하락, $70 하회
금(현물)$4,039강달러·실질금리 부담
美 정책금리3.50–3.75%6/17 동결 · 매파 점도표
英 정책금리3.75%6/17 동결 · 매파 2명 반대
韓 기준금리2.5%동결 기조 유지

※ 본 브리핑은 D-1~D(2026-06-25 ~ 2026-06-26) 기준 공개 보도와 시장 데이터 기반. 일부 한국 마감지수 보도에 8,123(+4.6%·MBC)와 8,471(+3.26%·Trading Economics) 등 두 수치가 병존하여 모두 표기했음. 정확한 종가는 KRX 공식 데이터 재확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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