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통행 20% 수수료 요구 철회 “걸프국이 대미 투자로 상환할 것” (26.07.15)

글로벌 뉴스 브리핑 — 2026년 7월 15일 (수)

대상 기간: 2026-07-14(D-1) 00:00 ~ 2026-07-15(D) 05:30 KST 순서: 경제·주식 → 기술·과학·산업 → 정치·외교·정책 오늘의 판: 美 6월 CPI 냉각 → 반도체 주도 랠리 vs 美-이란 3일째 교전·유가 급등. AI·메모리 슈퍼사이클이 韓·아시아 증시를 떠받쳤다.


오늘의 핵심 3줄 요약

  1. (경제) 美 6월 CPI 냉각(+3.5% y/y, 예상 3.8% 하회)에 급등하던 ‘연준 인상’ 베팅 진정 → S&P·나스닥 반도체 주도 상승, JPMorgan 사상 최대 실적으로 어닝시즌 순항. 다만 워시 의장은 “고물가 반드시 잡겠다”며 방향은 함구.
  2. (경제) 美-이란 3일째 교전·호르무즈 봉쇄 임박에 Brent $84대 1개월 최고 → 유럽·걸프 증시는 위험회피로 약세, 반면 韓·日은 반도체 저가매수로 V자 반등(코스피 6,856·닛케이 67,743).
  3. (산업·기술) AI·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 — 韓 7월 초순 반도체 수출 +193%·中 6월 수출 사상 최대, 美 엔비디아 H200 中 판매 승인, ASML·TSMC 실적이 ‘반도체 향방’의 분수령.

🇰🇷 한국

1. 코스피 V자 반등 6,856.83 (+0.73%)… 코스닥은 ‘매도 사이드카’ 783.98 (-1.92%) 전날 반도체 급락 충격을 딛고 코스피가 49.90p 오른 6,856.83에 마감, 6,800선을 지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9,527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도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1.92% 급락, 대형 반도체와 중소형 성장주의 온도차가 극명했다.

2. 원/달러 환율 1,493.0원 (-10.4원)… 장중 1,480원대, 약 두 달 만 최저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10.4원 내린 1,493.0원으로 마감했다. 수출업체·조선사의 달러 매도와 외국인 증시 순매수가 겹치며 장중 1,480원대까지 하락,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찍었다. 한국은행은 “7월 들어 환율 안정세, 다만 외국인 주식 순유출은 지속”이라고 진단했다.

3. 7월 초순 수출 298억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 +193% (관세청 7/13 발표, D-1 증시 견인) 관세청이 직전일 발표한 7월 1~10일 수출은 전년 동기比 +53.9% 급증한 298억달러로 같은 기간 사상 최대였고, 이 수치가 14일 반도체 랠리의 연료가 됐다. 반도체 수출이 +193.0%(112억달러)로 전체의 37.6%를 차지했고, 대중 수출 +88.7%·대미 +43.2%. AI 인프라發 메모리 고정가 급등이 배경이다.

4. 〈기술〉 SK하이닉스 +4%로 190만원 회복·삼성전자 +5% 반등… 삼성 ‘HBM4’ 공개 전날 SK하이닉스 -15%, 삼성전자 -10% 폭락에서 하루 만에 되돌림. SK하이닉스는 강세 전환해 190만원을 회복했고, 삼성전자는 5% 넘게 튀었다. 특히 삼성이 SK하이닉스가 주도하던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 도전하는 차세대 HBM4 칩을 공개하며 경쟁 구도가 재점화됐다.

5. 〈정책〉 한국은행 금통위 7/16 대기… 기준금리 2.50% 동결 무게 16일(D+1)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는 현행 2.50%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원화가 최근 고환율(1,500원대) 국면에서 반등하며 물가·환율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점이 동결론에 힘을 싣는다.

📊 한국 시장 한 줄 — 코스피 6,856.83(+0.73%)·코스닥 783.98(−1.92%), 원/달러 1,493.0원(−10.4), 외국인 KOSPI 9,527억 순매수로 반도체 V자 반등.


🇺🇸 미국

1. S&P 500 +0.38% 7,543.59·나스닥 +0.9% 26,107.01·다우 +0.02% 52,508.27 — 반도체가 견인 소프트한 6월 물가 지표에 위험선호가 살아나며 3대 지수 동반 상승.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나스닥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는 강보합에 그쳐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2. 6월 CPI 전월비 −0.4% (예상 −0.1%)·전년비 +3.5% (예상 3.8%)… ‘금리인상’ 베팅 진정 근원 CPI는 전월비 보합, 전년비 +2.6%로 모두 예상치 하회. 에너지가 −5.7%로 20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휘발유 $4 하회)을 보이며 헤드라인을 끌어내렸다. 급등하던 7월 인상 기대가 식었으나, 시장은 여전히 9월 인상 가능성(약 63%)을 열어두고 있다.

3. JPMorgan 사상 최대 분기 순익 $21.2B… 대형은행 실적시즌 순항 JPMorgan은 2분기 순익 $21.2B, 주당 $6.14(예상 $5.85)·매출 $58.02B(예상 $50.19B)로 어닝시즌 최대 서프라이즈 중 하나를 기록했다. 주식 트레이딩에서 약 60억달러 횡재 수익이 실적을 밀어올렸다. Citi·BofA·GS·WFC도 같은 날 실적을 내며 IB·트레이딩 수익 급증을 확인했다.

4. 〈기술〉 엔비디아 +3.53%… 美, 中 10개사에 ‘H200’ 구매 승인 상무부가 알리바바·텐센트·바이트댄스·JD닷컴 등 약 10개 중국 기업에 H200 AI칩 구매를 승인(사별 최대 7.5만개)하고, H20 라이선스도 재개하며 엔비디아가 급등했다. 낮게 나온 생산자물가와 클라우드 CapEx 견조론이 기술주 전반에 순풍으로 작용했다.

5. 〈정책〉 워시 연준의장 첫 의회 증언… “고물가 반드시 잡겠다”, 방향은 함구 5월 파월 후임으로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이 첫 증언에서 “지속적 고물가에 대한 관용은 없다”며 물가안정 의지를 재확인했으나 다음 조치는 신호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트럼프發 금리인하 압박에 대한 독립성을 추궁했고, 워시는 “법과 데이터를 따르겠다”고 답했다. FOMC는 7/28~29.

📊 미국 시장 한 줄 — S&P 7,543.59(+0.38%)·나스닥 26,107.01(+0.9%)·다우 52,508.27(+0.02%), 美10년물 4.58%·30년물 약 5.06%, 소프트 CPI+반도체 랠리에 강세.


🇪🇺 유럽

1. 유럽 증시 하락: STOXX 50/600 −0.5%, DAX·CAC 약세 — 이란 긴장·유가發 위험회피 미-이란 교전 격화와 유가 급등으로 유럽 증시가 장중 내내 눌렸다. DAX는 약 24,960선까지 밀렸고, 고유가가 인플레·긴축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소비·성장주를 압박했다. 다만 에너지 비중이 큰 영국 FTSE 100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 유럽 2분기 실적, 3년 만에 최강 전망… MSCI Europe 이익 +11.5% 블룸버그 집계상 유럽 기업들의 2분기 이익 증가율이 +11.5%로 2023년 1분기 이후 최고가 예상된다. 에너지·은행·AI가 이익 성장을 견인하는 구도로, 고유가 국면이 역설적으로 에너지 섹터 실적엔 순풍이다.

3. 〈기술〉 ASML 실적 임박(7/16)… 유럽 최대 시총 €610B, 가이던스 상향 Nvidia 공급망 핵심인 ASML 실적이 반도체 업종 ‘분위기 결정자’로 지목된다. AI붐에 올해 주가 약 +70%로 유럽 최대 시총(€610B)에 올랐고,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360억~400억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삼성·마이크론의 증설 경쟁이 장비 수요를 뒷받침한다.

4. 〈중앙은행〉 영란은행 9월 0.25%p 인상 완전 반영… 베일리 총재 Mansion House 연설 고유가·인플레 재점화 우려에 시장은 BoE의 9월 0.25%p 인상을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고 연내 추가 인상까지 내다봤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맨션하우스 만찬 연설에 나섰다. 유로존은 1분기 GDP +0.2%(독일 +0.3%·프랑스 0.0%)로 성장 둔화가 확인된 상태다.

5. 〈기업〉 에릭슨 장중 −10%… 네트워크 부문 하반기 마진 경고 에릭슨이 네트워크 사업부의 하반기 마진 압박을 경고하며 장중 최대 10% 급락, 유럽 기술·통신장비주에 부담을 줬다. 실적 호조 기대가 지배적인 유럽 증시에서 개별 경고가 낸 균열이다.

📊 유럽 시장 한 줄 — STOXX 600/50 −0.5%·DAX 약 24,960(▼)·FTSE 약 10,450(▼), 유가·이란發 인플레 우려에 위험회피, BP·쉘 등 에너지는 강세.


🕌 중동

1. 유가 1개월 최고: Brent +1.72% $84.73 (9월물 $85.92) — 호르무즈 공급차질 우려 미-이란 교전이 3일째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가 후퇴하며 브렌트가 6월 15일 이후 최고로 뛰었다. WTI도 동반 상승. 세계 원유의 상당량이 지나는 해협 리스크가 에너지 시장의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2. 사우디 아람코 26.50 SAR… TASI, 전쟁 충격 딛고 10,700선 회복 아람코는 14일 26.50 SAR에서 거래됐다. 벤치마크 TASI는 개전 충격에 12일(일) 개장 직후 장중 −5%(10,214, 2023년 3월 이후 최저)까지 밀렸다가 이후 약 10,700선으로 회복하며 낙폭을 되돌렸다.

3. 〈정책〉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 20% 수수료 요구 철회… “걸프국이 대미 투자로 상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보호 하 호르무즈 통과 화물에 20% 수수료를 물리려던 요구를 접었다. 대신 걸프 국가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갈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행세 리스크 완화는 해운·원유 물류 부담을 일부 덜어줬다.

4. 〈기술·자본〉 걸프 국부펀드 상반기 사상 최대 $53.9B… MGX $49B AI펀드 글로벌SWF 집계상 걸프 펀드는 상반기 108건·$53.9B를 투자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무바달라가 $15.2B로 세계 최다 활동 펀드에 올랐고, 아부다비 MGX의 $49B AI펀드·사우디 HUMAIN 등 AI 인프라 베팅이 두드러졌다.

5. 〈정치〉 美, 이란 항구·연안 봉쇄 개시… 3일째 공습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 항만·연안 봉쇄를 미 동부시간 오후 4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고, 화요일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봉쇄와 교전 장기화 우려가 유가·안전자산에 프리미엄을 얹었다.

📊 중동 시장 한 줄 — Brent $84.73(+1.72%)·9월물 $85.92 1개월 최고, 사우디 TASI 급락 후 ~10,700 반등·아람코 26.50 SAR, 호르무즈 봉쇄가 최대 변수.


🌏 아시아 (중국·일본·대만·홍콩)

1. 中 6월 수출 +27% $412.4B·수입 +36% $286.8B ‘사상 최대’ — 상하이 +1.36% 3,967.1 6월 수출이 사상 최대 $412.4B(+27%), 수입도 $286.8B(+36%)로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 AI 하드웨어 수요와 반도체 가격 강세가 무역을 밀어올렸다. 무역 호조에 상하이종합은 1.36% 올라 3,967.1로 마감했다.

2. 홍콩 항셍 −1.0% 23,970… 美 선물 약세·이란 리스크에 위험회피 항셍지수가 240p 내린 23,970으로 마감했다. 간밤 월가 하락과 트럼프의 호르무즈 봉쇄 재개 방침이 위험회피를 자극하고 유가를 밀어올리며 홍콩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 닛케이 +0.74% 67,743.50 ‘V자 반등’… 기술 대형주 저가매수 닛케이는 장초반 이란 리스크·간밤 미 증시 약세에 급락했다가 반도체·기술 대형주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500.77p 오른 67,743.50에 반등 마감했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 반도체 벨트의 복원력을 보여줬다.

4. 〈기술〉 대만 가권 −1.42% 44,737.95… TSMC 실적(7/16) 앞두고 관망 가권지수는 642.57p(−1.42%) 하락. 시총 상위 TSMC −0.82%, 미디어텍 −4.31%, ASE −4.33% 등 반도체가 약세였다. 16일 예정된 TSMC 실적을 앞둔 경계감이 컸다. TSMC 6월 매출은 NT$4,426.8억(+67.9% y/y)로 AI 수요 강세를 재확인했다.

5. 〈기술〉 엔비디아 H200 中 판매 승인 수혜… 알리바바·텐센트 등 AI 인프라 확충 미국의 H200 승인으로 알리바바·텐센트·바이트댄스·JD닷컴 등이 사별 최대 7.5만개까지 구매가 가능해졌다. 중국 하이퍼스케일러의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재개되며 아시아 AI 공급망 전반에 파급이 예상된다.

📊 아시아 시장 한 줄 — 상하이 3,967.1(+1.36%)·닛케이 67,743.50(+0.74%) 강세 vs 항셍 23,970(−1.0%)·대만 가권 44,737.95(−1.42%), 무역 호조 中 vs 실적 관망 대만.


💹 오늘의 시장 한눈에 (2026-07-14 종가 기준)

구분지수/가격등락
🇰🇷 코스피6,856.83+0.73%
🇰🇷 코스닥783.98−1.92%
🇺🇸 S&P 5007,543.59+0.38%
🇺🇸 나스닥26,107.01+0.9%
🇺🇸 다우52,508.27+0.02%
🇯🇵 닛케이 22567,743.50+0.74%
🇨🇳 상하이종합3,967.10+1.36%
🇭🇰 항셍23,970−1.0%
🇹🇼 대만 가권44,737.95−1.42%
🇪🇺 STOXX 600/50−0.5%
🇩🇪 DAX약 24,960▼(장중)
🇬🇧 FTSE 100약 10,450▼(장중)
💱 원/달러1,493.0원−10.4원
🛢 Brent(9월)$85.92 (settle $84.73)+1.72%
🥇 금$4,074/oz+$11
₿ 비트코인약 $62,500−2.3%
Ξ 이더리움약 $1,785−1.8%
🇺🇸 美 10년물4.58%

유럽 지수(DAX·FTSE)는 장중/잠정치. 브렌트는 기사별 settle/현물 혼재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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