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뉴스핌, 서울경제 등 주요 매체의 보도를 종합해 정리해 드립니다.
삼성전자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주요 내용 (5/22 기준)
배경은 이렇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전날 밤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 될 뻔한 파업 사태를 극적으로 봉합했다. 최대 100조 원대 손실과 반도체 생태계·공급망 훼손 등 국가적 경제 피해 우려가 커진 끝에 정부가 적극 중재에 나선 결과, 노사도 한 발씩 물러서며 합의를 이뤘다.
1. 임금 인상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기본인상률 4.1%에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샐러리캡도 상향되어 CL4(부장급)는 개발·비개발 구분 없이 1억 3,000만 원, CL3는 1억 1,000만 원, CL2는 8,000만 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2.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핵심 쟁점)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며, 지급률 상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는 현행 지급 방식을 유지한다.
배분 구조: 재원 배분 비율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정했으며, 공통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한다.
지급 형태 (자사주): 특별경영성과급은 세후 전액 자사주로 지급된다. 지급 주식의 1/3은 즉시 매각 가능하고, 나머지 1/3은 1년, 또 다른 1/3은 2년간 각각 매각이 제한된다.
제도 존속 기간 및 조건: 이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2028년에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 원 달성 시, 2029~2035년에는 매년 100조 원 달성 시 지급한다.
법적 구조 분리: 잠정합의서 말미에 “성과급 노사 합의는 단체협약과 구별되는 개별협정으로 유효기간을 별도 진행한다”고 명시해, 단체협약 체계와 장기 성과보상 구조를 분리했다.
3. 적자 사업부 처우 (비메모리·파운드리)
쟁점이었던 적자 사업부 성과급 문제는, 당해 회계연도 적자 사업부에도 부문 재원을 활용한 공통 지급률의 **60%**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적용 시점은 2027년분부터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 6,000만 원 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까지는 DS부문의 이야기고, 아래는 DX부문 이야기다.
DS는 메모리, 파운더리, 비메모리 사업부이고, DX는 가전, 모바일 기타 등등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두 사업부는 서로 친하지도 않고 다른 회사처럼 대한다.
4. DX부문·CSS 별도 자사주 지급
성과급 소외 논란이 있었던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CSS사업팀에도 1인당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를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물량에 대해서는 별도 매각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5. 복리후생 개선
무주택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내 주택대부 제도를 시행하고, 자녀 출산경조금도 상향된다.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변형교대 조합원에 대해서도 휴일 지정근무 시 기존 지정휴일 1일 외에 통상임금 4시간분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향후 절차는 어떻게?
이번 합의 이후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5월 21일~6월 7일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공지했다.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가결 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넘게 이어진 노사갈등이 공식 마무리된다.
정리하면, 이번 합의의 핵심은
① SK하이닉스식 영업이익 연동 대신 ‘사업성과 10.5%’라는 독자적 기준 설계,
②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해 임직원을 장기 주주로 만드는 구조,
③ 10년짜리 안정적 제도화로 반복적인 노사 갈등 구조를 사전에 차단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회사에도 노조가 없는데, 노조를 만들어야 하나….
전자안가고 현대기아차 간 엘리트들도 좋은일이 곧 생길듯…
이럴때 엘지전자 뒤에서 칼갈고 있겠지..